이승만에게 아쉬운 점은,
이승만이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뭐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일을 아쉽다 이랬어야 한다.. 라고 일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긴 하겠지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임정에 대한 이승만의 태도도 그렇고...

이승만은 '한민족'을 위해 헌신했다기보다는 자신의 '권위와 명예'를 위해 헌신한 사람이라 보기에...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모셔야하는 국가는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네요.

자신의 권위와 명예보다 한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도자에게 그런 잣대를 들이대면 지도자 할 사람이 없을 것 같네요.

어떤 지도자를 모시든 자신의 권위와 명예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익스큐즈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시의 독립투사들을 보면 자신의 권위와 명예보다 한민족을 위해 헌신한분들 꽤 많았죠.

'나는 대한민국 정부의 대통령 아니면 안할거임'
'나는 대한민국 정부의 수위아저씨를 해도 행복할거임'

당장 유명한 이 멘트만 봐도 두 사람의 가치관의 차이는 확연하게 다르죠.

그 당시 독립투사들이 과연 자신의 권위와 명예보다 한민족을 위해 헌신했을까요?? 글쎄요...

그렇게 보여진 것 아닐까요?

뭐 진실은 잘 알기 어렵겠지요. 그들의 심리가 궁금해 집니다.

이승만이 왕족출신이라는 소문이 떠돌긴 했었는디..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구한말 미국이라는 나라에 유학가서 아마 한민족 최초의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은 인물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걸 보면 꽤나 만만찮은 집안 출신이었다는건 확실한것 같은데요..

아.. 노풍님을 소환해야 하나... ^^;

뭐 대충 전주이씨면 다 왕족행세 하지 않았으려나요..특히 미국에 가면 그런거 검증할 사람도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이승만 정도면 천재라고 봐도 무방하려나요.. 학문과 권력을 모두 가졌으니

천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당시는 단지 '똑똑하다고' 태평양 건너 유학갈 수 있던 시절은 아니었으니.. 박사라는 것도.. 그 내용을 들여다봐야지 단지 '박사자격증' 받았다고 해서 '이 사람 박사급으로 똑똑해요'라고 할 수 없다는건 현재의 대학원시절에도 많이 경험해봐서... --a

집안에 '돈'이 꽤 있었다는건 추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의 국내의 대학원과 그 당시의 미국 프린스턴 대학원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의 프린스턴만 해도 그렇죠. 전 반대로 생각해 봅니다. 얼마나 똑똑했으면 그 시기에 미국에 유학을 그것도 프린스턴 대학에 그것도 장학생으로..
미국 프린스턴 대학원이 돈 있다고 다 가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똑똑하다면 돈은 의외로 해결방안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양녕대군파 일껍니다 ㅋㅋ 그래서 본인이 대한민국의 왕이다 라고 행새했는지도
집은 굉장히 가난했습니다 유학도 배재학당에서 공부하다가 선교사 추천으로 갈 수 있었죠
사형까지 언도받은 사형수에서 감형되어 유학까지 간 입지전적인 인물이지만
독립운동이나 해방이후 행적보면 전혀 보호해줄 수 없는 사람;;; 그저 분란꾼에 학살자....
박사논문보면 굉장히 똑똑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고

자식이 없는 것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긴 친족의 존재 여부에 따라 그것조차도 안될 수도 있겠네요.

자식이랑 대한민국이랑 뭔 상관인지 학자 이승만은 훌륭했을지 몰라도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이승만은 낙제점이 아니라 재앙이죠 양자인 이강석의 행태를 보면 친자식은 더했을지도 그리고 이분이 굉장한 수장가라서 독립운동사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데 하와이에 있는 자손들이 자료공개를 굉장히 제한적으로 했습니다 친이승만 계열에게만 열람을 허용했죠 지금도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데 편파적이져 ㅋ

이승만이라는 인물을 이야기 할 때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다 중요한 내용 아닌가요?

본문도 그렇지만 제 주장은 자식이 없는 것이 이승만이라는 인물의 옥의 티가 될 수있을까..아닌가에 대한 것이지요.

독립운동가, 정치인 이승만이 낙제점, 재앙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다른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승리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없는 무엇이 그에게는 있었다는 추측이 가능하구요.

이승만이라는 인물이 옥이 아니기에 자식이 없는 것이 옥의 티가 될 수 없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접어두고서라도, 자식이 있었다면 뭐가 어떻게 되나요? 자식이 없는 사람은 흠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생명체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존하는 것 아닙니까.

그것의 방법론으로 번식이 나오는 것이구요. 물론 형제나 친척을 통한 부분도 있지만 자식을 통한 유전자의 전달이 가

장 효과적인 전달 방법이죠. 이승만은 살아있을 때 똑똑하고 명예와 권력도 있고 수명도 긴 그야말로 우수한 수컷임이 거의 틀림이 없는데 그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부분이 옥의 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거지요.

역시 노풍님 오시니... ^^;

아.. 가난했군요. 의외였네요. 오호~

하긴.. 선교사추천이니 다른 곳이 아닌 프린스턴에 간 것일수도 있을 듯...

대단히 똑똑한 인물이었고, 역대 제일로 쳐도 될 정도의 천재적인 정치가였습니다만 권력욕이 지나쳤습니다.
아니 지나쳤다는 표현도 부족하군요. 권력에 미쳐있었던 인물이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까요?
대통령을 더 해먹기 위해 소와 말의 의사마져 이용했던 인물이니까요.(우의마의 파동이라고 검색해보십쇼)
그리고 이승만 본인은 대통령이 된 후 자신이 왕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살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에 자신을 과인이라고 지칭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거든요.

아.... 대단하긴 대단한 사람이군요..

권력욕도 역대 Top이 아닐까 싶어요.

한국이 해방되고 난 뒤... 귀국해서 대통령 하고 싶어 처음에는 이승만 무시했던 미국 정부에게 '나 대통령 시켜주셈' 메달렸던 스토리는 너무 구차해서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던... --;

결국 미국이 이래저래 따져보더니, '독립한국정부 대통령은 이승만도 괜찮을 듯'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거라고 봅니다. '이 사람 대통령 시켜주면 그 누구보다도 미국말 잘 들을 꺼다'라는 것...

이승만은 미국말도 더럽게 안들었어요.
해방 직후 미국무부의 정책은 단정수립이 아닌 통일정부 수립에 기울어져 있었죠. 이 때문에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던 하지가 이끄는 만큼 빨갱이와는 공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졌던 미군정 마저도 어느 정도는 좌우합작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승만이 미국무부에는 빨갱이들이 모여있다 이딴식으로 인터뷰를 하지않나, 정읍에 가서는 단정을 해야한다고 연설을 하지 않나, 아주 깽판을 쳐버립니다.
하지 입장에서도 이승만의 난동질에 학을 떼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정병준의 우남 이승만 연구를 보면 하지가 이승만을 "올드 썬 오브 비치(늙은 개새끼)"라고 불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냉전으로 정세가 변해가면서 미국무부의 태도도 바뀌고 또 냉전 분위기에는 이승만 만한 인물도 없고 해서 미국의 간택을 받았을 뿐이지요.

머리는 하버드 석사 프린스턴 박사.. 그것도 초단기간..최고

명성과 권력 또한 최고

권력욕 또한 최고... 맛보면 빠져나오기 힘든 것이 권력이라지요..

게다가 수명또한 최고..

수컷으로 따지면 최고로 우수한 종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헌데 자손을 못남겼으니... 역시 다 가질 순 없나 봅니다.

프린스턴 박사란 것도 구구절절 편지써서 딴거 아닌가요? 외국에서 망국의 왕자 행세하고 다녔고....

부정부패 역시 경제규모 대비 최고로 볼수 있는데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자국민을 학살했고(전두환보다 더) 6.25때 보인 행적은 임란 때 선조임금 뺨치죠.

그나마 박정희, 전두환이 유일하게 내세울수 있는 경제적 업적조차 없는 역대 최악의 지도자이니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의 불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프린스턴 박사가 편지쓴다고 학위를 줄만큼 만만할까요? 그 당시 이승만의 논문 지도교수가 나중에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는데..

스승은 미국대통령, 제자는 한국대통령.. 스승님이 흐뭇하셨겠네요.

이승만 대통령이 역사의 불행인지 아닌지는 뭐 많은 논란이 있으니 이 글에서 굳이 다룰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